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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7일 소폭 하락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낮은 달러당 1,127.6원에 거래됐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게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아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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