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1.75~2% 동결...9월 금리인상에 '강한' 신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1.75~2%로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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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상향함으로써 오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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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 1.75~2%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이뤄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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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정책성명서에서 경제활동이 '강한'(strong) 속도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는데, 6월 정책성명서의 '견고한'(solid) 대신에 '강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