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P2P대출 관련 관계 합동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법제화를 통해 P2P대출업체 규율의 강제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입법을 통해 규율 내용의 강제성을 확보해 거래질서를 안정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제도화 노력을 다하겠다"면서,"정부의 노력과 함께 업계의 자발적인 자정과 신뢰 구축 작업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P2P대출은 진입 제한이 없어 난립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 간의 구분이 어려워졌다"고 밝히며"허위 대출과 자금 횡령 등 P2P대출이 사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그는 "금융당국과 검찰·경찰..
로보 어드바이저 THEBOT에 대형 글로벌 기업 IronFX의 코인, IRX 코인이 등장합니다..THEBOT은 5년의 개발기간과 2년의 검증기간을 거쳐 탄생한 로보 어드바이저인데요..글로벌 기업인 EMURGO HK와 IronFX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코인이 바로 IRX 코인입니다.IRX는 현물기반 코인으로 1코인당 0.33$의 가치를 지녔고, 외환 거래시에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IRX 코인이 대.한.민.국.최초!! 그것도 독점으로 THEBOT에 등장합니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가 운영하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지난해 400억원 규모가 넘는 금융사고가 예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DS의 평균 예방율은 95.4%로 이상금융거래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는데요. FDS는 전자금융거래에서 생성되는 접속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으로,2014년부터 구축돼 현재 은행 20개사, 증권사 26개사가 FDS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FDS를 통한 사고예방 건수는 3665건으로 금액은 445억8000만원 규모였는데요.1개사 기준 연평균 79.6건, 9억7000만원의 금융사고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예방 실적은 은행 429억7000만원(3588건), 증권회사 16억1000만원..
영국의 국제무역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제 무역에 대한 우려는 공감하지만공정한 무역에 잘못된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습니다. 리암 폭스 영국 국제 무역 장관은 이날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 있는 관저에서 진행한 CNBC와 인터뷰에서중국의 과잉 생산과 시장접근 등에 대한 미국의 보호 정책은 "이해"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 영국과 이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철강 생산에 대해 미국 보호무역법 제232조를 내세우며 수입산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요.관세 부과는 일본,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동맹국들에게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맹국들은 보호무역법 제232조가 국가 안보 위협을 기반으로 한 패널티 부과 법이..
정부와 관계기관은 14일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글로벌 시장 영향과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고 차관은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면서"이후 되돌림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서, 우리나라의 경우 74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와 풍부한 외환보유고 등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다는 점을 언급하며“이번 연준 결정으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 금리 차가 50bp(1bp=0.01%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자금 유출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기대했던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시장의 기대보다 만족스럽지 못 했던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매의 발톱’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두 가지 ‘빅 이벤트’의 영향을 반영하며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거래일인 지난 12일 외환시장 마감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회담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이보다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없다”고 평가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대하겠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성명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문구가 담기지 않았고, 명확한 비핵화 스케줄도 분명히 제시되지 않았다는데 주목한 것..
지난해 창립기념사에서 시장에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는 7월 기준금리 인상설이 안갯속에 빠지게 됐습니다. 미국의 6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인데요. 한미 금리차이에 따른 금융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국내 가계에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중되면 소비 위축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에 이 총재가 손을 들은 모양입니다. 이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아직 크지 않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성장과..
금융위원회가 금융업계에서도 온라인 서버에 정보를 저장해둔 뒤 언제 어디서든 꺼내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확대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최중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2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테크자문단 제2차 회의'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금융회사는 물론,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에 긴요한 인프라 환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 수준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쉽게 금융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금융회사들도 AI와 빅데이터 등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핀테크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더 쉽게 접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합의를 이룰 것인지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숏커버로 반등하거나 혹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진단했습니다. 대부분의 외환딜러들은 북미 정상회담 관련 변수가 이미 가격에 대거 반영된만큼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정상의 즉흥적인 성격에 비춰봤을 때 일부 돌발변수도 남아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백악관이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에 따르면 두 정상은 오전 9시(싱가포르 현지시간)부터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북한 비핵화 합의가 기존에 언급됐던 수준을 크게 넘지 못한다면 기존의 숏포지션이 정리되는 이벤트가 되겠으나 '검증' 부분이 확실히 언급될 경우 다를 수 있다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