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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에 환율 27개월만에 최대폭 '출렁'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확대 우려 탓에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년3개월만에 가장 큰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6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38일간 달러당 35원 급등했습니다.

환율 변동성의 지표로, 월평균 환율과 매일 종가환율의 평균 격차를 뜻하는 원·달러환율 표준편차는 19.1원으로, 2016년 3월 이후 최대였고 환율의 전일 대비 평균 변동폭도 5.2원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이달 9일 종가환율과 5월 말 종가를 비교하면 원화는 3.1% 절하돼 3.2%인 중국 위안화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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