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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을 주식으로' ICCO 적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는 몰타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업 팔라디움(Palladium)이

세계 최초의 ICCO를 이달 25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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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ICCO를 통해 토큰화된 ‘전환 보증서’를 부여받고, 3년 뒤 해당 토큰을 팔라디움의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를

갖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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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을 일정 기간 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채권(CB·Convertible Bond)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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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O는 암호화폐 관리의 어려움과 규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기존의 ICO를 변형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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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디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암호화폐와 명목화폐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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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디움의 설립자 겸 회장인 파올로 카탈파모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00개 이상의 직업을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ICCO는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와 암호화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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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번 ICCO는 블록체인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투자 기회”라며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로 고객이 다중 자산 계좌를 사용해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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