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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에 ‘2000억달러 핵버튼’ 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0일 2000억 달러(약 223조20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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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행한 데 이어, 6월 예고한 추가 관세 부과도 시행

절차에 들어가면서 주요 2개국(G2)인 미·중 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에 진입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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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무역법 301조 보고서에 근거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개시했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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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는 1년 넘게 중국이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면서 “하지만 중국은 우리의 정당한 우려를 해소하기보다는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하기 시작했다”

면서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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