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블록체인의 메카로 떠오르다
관련 뉴스2018. 10. 30. 09:23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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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스트는 2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베를린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허브(hub)가 됐다고 보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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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베를린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던 2013년부터 도심 남부 지역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시에서 몇몇 일반 상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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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간지 도이치 벨레(DW)는 베를린이 암호화폐 산업에 친화적인 도시로 떠오른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대규모 협업이 가능한 사무실 시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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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 사무실 임대료, 전기세 등이 유럽의 타 국가보다 낮아 암호화폐 채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데 매우 용이하다는 게 도이치 벨레의 보도 내용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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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암호화폐 기업 EOS, 아이오타(IOTA) 등은 독일에 사무실을 열고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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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으로 따지면 EOS는 49억 달러, 아이오타는 13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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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타 공동 창업자 도미닉 시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베를린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곳에서 만난 이들이 그동안 아이오타를 추가로 개발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며,
“오히려 이제는 아이오타가 ‘독일 암호화폐’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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