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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암호화폐, 기관 투자액 71억달러…증가 추세”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진입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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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기관 모건스탠리는 31일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가 1년 동안 유지돼 왔다”며

“투자액은 2014년 1월부터 증가해 왔으며 현재 헤지펀드, 벤처캐피털 회사, 사모펀드 등에 의해 71억1000만 달러 정도가 투입돼 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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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글로벌 공룡 투자사’로 불리는 피델리티(Fidelity)는 암호화폐 분야로 진출했으며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 빗고(BitGo)에 16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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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이 금융 시스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즉 새로운 결제 시스템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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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과 규제 관리 솔루션 및 대규모 금융 기관의 부재 등 세 가지 문제점을 꼽으며 ‘스테이블 코인’을 집중적으로 다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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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법정화폐를 받지 않아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테더는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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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법정화폐-암호화폐 간 거래보다, 암호화폐-암호화폐 간 거래를 많이 한다”며

“많은 암호화폐 관련 신생 기업들이 스테이블 코인에 뛰어들고 있는 트렌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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